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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재지 |
우 ) 동구 중앙로196번길 29,3층 |
| 전화 |
062-224-4139 |
| 팩스 |
062-224-4141 |
| 홈페이지 |
http://www.gjw.or.kr/nodo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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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성장, 고실업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사회는 20여년전 IMF 외환위기로 시작된 경제불황을 시작으로 많은 어려움과 고통을 겪어오고 있습니다. 그동안의 급격한 변화는 평생직장으로 여기며 일만 하던 노동자들이 하루아침에 일터에서 쫓겨나기도 하였고 연이어 기업의 부도∙도산이 줄을 이었습니다. 그 사이 실업자 수는 최대 150만 명을 넘어서기도 하였습니다. 현재에도 변함이 없습니다. 2018년 3월 현재, 실업자 수는 125만 7천 명으로 석 달 연속 100만 명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우리 주위의 실업자 대부분들이 저소득, 저학력, 저기술, 고령, 여성실업자들이 두터운 실업자군을 이루고 있어 우리 사회의 빈민층을 형성해 나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분들은 경기가 호전되고 일자리 창출 그리고 고부가가치 산업육성정책에도 노동시장의 진입은 좁고 험하며 취업의 전망을 가질 수 없는 저소득 장기실업자들이라는 사실에 주목해야합니다. 노동‧실업광주센터는 1998년 IMF 당시 광주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경제난국극복 시민대책운동본부를 결성하여 광주지역 실업문제 해결을 위한 대책위 활동의 결과로 탄생하였으며, 이후 실업자 지원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해왔었습니다. 현재 정부는 여러 모양으로 실업대책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으나 아직도 많은 실업자들은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그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한 각종 실업 관련 민간단체에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산발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실업자들에 대한 효율적 지원이 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에 정부 실업대책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실업 관련 민간단체의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실업자들에 대한 지원이 효율적으로 진행될 수 있는 공동체적 정신과 활동이 무엇보다 필요합니다. 노동‧실업광주센터는 광주광역시민의 관심과 사랑 속에, 그리고 “전국실업단체연대”와의 협력 속에, 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가지 활동을 벌여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기실업자들에 대한 효율적인 지원을 하기에는 임의단체인 노동‧실업광주센터가 갖는 역량과 법률적 지위에 한계가 있음을 인식합니다. 따라서 실업운동을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전개하기 위하여 조직을 새롭게 개편함과 동시에, 임의 단체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법인격을 갖춘 조직으로 출발하기 위해, 오늘 (사)노동‧실업광주센터로 새롭게 태어나려 합니다. 앞으로 사단법인 노동‧실업광주센터는 민간차원의 실업극복 의지를 모아 장기적이고 안정적으로 실업자들의 자활의지를 돕고, 실업자 권익신장 제고를 위한 각종 지원사업 등 실업자들을 위한 종합적인 지원활동을 활발하게 펼쳐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실업자들의 사랑방, 민간단체들의 네트워크, 정부의 실업대책의 파트너로서 구인구직상담, 실업자들의 자활지원과 직업능력개발, 홍보, 교육, 지역아동센터 지원 등의 활동을 활발하게 펼쳐 나가겠습니다. 이에 종전보다 더욱 알차고 적극적인 활동을 할 수 있는 바탕을 만들기 위해 사단법인 노동‧실업광주센터를 설립하고자 합니다. 변함없는 사랑과 관심, 그리고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