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소식
기관별공지
| 작 성 자 |
세실리아요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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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26 17:06:35, Hit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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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페이지 | http://www.gjw.or.kr/sesillia |
| 첨부이미지 | 장미축제2.jpg ( 1.65 MB ), Download : 71 |
| 장미에게 소풍가는 날 넝쿨 뻗는만큼이나 송이송이 가지각색으로 폼을 재어보는 꽃송이들 앞에 꽃을 바라보는 어르신들 또한 반응과 표현이 가지각색이십니다. 노란 장미 앞에 수줍은 미소로 사진을 찍는 유**어르신 새빨간 장미 담장을 바라보면서 장미를 잡을 듯 손을 내젓는 어르신 이처럼 예쁜 꽃을 볼 수 있게 하여 감사하다면서 아이스크림을 쏘는 최** 어르신 연신 미소로 다니면서 탄복 하시는 박** 어르신 모두모두 탄성이네요. 어르신들의 꽃 관람을 돕는 자원봉사 학생들은 남학생이라서 그러는지 어르신과의 감동 보다는 휄체어 밀고 다니는 행동이 더 바빴으며 꽃보다 더 예쁜 여학생에게로 더........ㅎㅎ 우리는 시선 집중 속에 사진작가에게 사진촬영을 부탁하여 멋진 폼을 쟀으며 꽃송이보다 더 많은 파라솔도 보며 웃음 가득하며 행복한 날이 되었습니다. 올해로 네번째로 조대에서는 장미축제를 열었습니다. 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장미와 개량 품종의 다양한 장미들을 한꺼번에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여겨 본 원의 어르신들과 한국 폴리텍 자원봉사단과 함께 장미의 향기를 느끼고 돌아왔습니다. 평소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틀에 박힌 일상을 벗어나 자원봉사단의 도움을 받아 1:1 휠체어 산책으로 이루어졌습니다. 눈으로 보고 향기를 느끼며 그동안 잊고 지냈던 감각들을 깨울 수 있었던 나들이였습니다. 우리 어르신들을 포함한 모든 사람들은 마치 행복한 사람들의 표정이 모여있는 축제 같았습니다. 가족, 연인, 친구, 어른, 아이 모두다 꽃에 취한 사람들의 표정이 꽃을 닮아 환했던 모습들.... 향기가 나는 모든 꽃들 틈에 기분이 좋았고 어르신들 또한 감탄사를 날리며 입을 다물지 못하였습니다. 장미들이 어찌나 다양하고 크고 예쁘던지 장미향에 숨이 막히고 그 황홀함에 눈이 부셨습니다. 이제 막 피어나고 있는 꽃들과 활짝 피어 전성기를 보내고 져가는 꽃들... 가득찬 꽃내음과 알록달록하고 아기자기한게 꼭 아름다운 궁전이나 결혼식 분위기를 연상케 하였습니다. 점점 약해져가는 어르신들의 심장에 불을 질렀습니다. 무표정이셨던 어르신들의 얼굴이 환한 행복의 미소로 바뀌는 모습들을 보면서 아직도 가슴속에는 모든 감각들이 살아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자원봉사 해주신 한국 폴리텍 대학생 여러분... 정말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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