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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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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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26 10:24:27, Hit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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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페이지 | http://www.gjw.or.kr/gjsarang |
| 작은 손 맞잡으면 여성도 강해진다 '희망찬 울타리 찾아주기' 광주사랑 어머니회 ‘여자는 약하다. 그러나 어머니는 강하다’ 우리 사회를 이끌어가는 강한 어머니들이 사회의 무관심 속에서 힘겨운 삶을 살고 있는 여성들을 위해 둥지를 틀었다. 삶이 힘겨운 여성들에게 희망을 나눠주는 ‘광주사랑 어머니회’가 바로 그곳이다. 광주시 북구 두암동 한 낡은 건물 3층에 자리 잡은 광주사랑 어머니회. 광주사랑 어머니회는 지난 2004년 6월 25일 이곳에 문을 열고 소외된 여성들의 권리 찾기에 앞장서고 있다. 정책실장을 맡고 있는 고봉남씨()는 “광주사랑 어머니회는 지방여성단체로 이 지역 사회발전과 더불어 성매매근절운동에 앞장서며 성매매피해여성의 인권보호, 지원활동, 여성의 복지증진, 양성평등사회구현을 위해 노력하는 곳”이라며 “이곳에 난방기는 석유난로 하나뿐이지만 회원들의 열정이 사무실 안에 가득해 겨울추위를 느낄 겨를이 없다”고 설명했다. 광주사랑 어머니회에서는 도움이 필요한 여성들이 상담을 통해 행동이나 감정부분의 정신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상담 및 구조 활동을 하고 있다. 또 도움이 필요한 여성들의 사회적응을 돕기 위한 건전한 프로그램과 교육을 실시한다. 뿐만 아니라 건전한 성문화 의식정착과 여성의 지위향상을 위한 교육 및 캠페인 전개, 성매매여성 권익신장을 위한 각종 법률, 제도개선 활동, 자활을 통한 사회적응 활동을 돕는다. 이밖에 성매매피해여성들의 긴급구조지원, 상담활동 심리적 치유활동, 자활을 통한 사회적응 활동, 성매매에 대한 사회인식변화를 위한 교류 그 홍보 및 연구사업, 인신매매 및 성매매를 방지하기 위한 국제연대 및 국내 성매매관련 연대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 ‘희망찬 울타리 찾아주기’ 사업을 실시해 참여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희망찬 울타리 찾아주기’ 사업은 여성들의 자활교육을 통해 일자리를 찾아주기 위해 여성가족부의 지원을 받아 추진됐다. 이 사업은 한부모 가장 여성 및 위기가정 여성 등 일자리가 필요한 여성들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일자리 확보와 자활자립 기회의 폭을 넓히기 위해 올해 초 실시됐다. 사업 추진에 앞서 참여 여성들을 대상으로 가정생활문제 등 종합상담을 통해 참여자들이 필요로 하는 교육프로그램 및 참여 가능 시간 등을 조사했다. 고봉남 정책실장은 “상담 내용을 토대로 꽃꽂이, 한식 조리, 원예치료, 숯공예, 미용, 컴퓨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며 “이번 사업의 목적이 ‘교육 수료 후 일자리로 연결’인 만큼 참여 여성들이 100% 출석할 수 있도록 강의 시간을 이들에게 맞춰 운영하는 등 개인별 상황에 맞는 서비스 제공과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광주사랑 어머니회에서는 성매매 피해여성들이 새로운 삶을 찾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사회활동에 적응 할 수 있도록 상담 및 교육을 통해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또 성매매 피해 여성들에 대한 사회 인식 전환을 위한 거리캠페인 등을 실시했다. 이밖에도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여성들이 참여한 가운데 효사랑 경로잔치, 성매매피해여성 보금자리창출, 장애인 전동차 보급 사업 추진, 정부 미지원 양로원 봉사 활동, 올바른 성지식구축을 위한 지속적인 성교육, 인신매매와 성매매방지운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광주사랑 어머니회 관계자는 “이번 ‘희망찬 울타리 찾아주기’ 사업의 경우 참여대상이 대부분 한부모 가장 여성들로 교육생들의 생활여건에 맞는 시간대를 조정해 운영하는 데 많은 어려운 점이 있었고, 어려운 살림살이 가정 꾸리기에 경제적 도움이 부족했던 점과 차상위계층의 아동들의 방과 후 생활 지도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해 아쉬움이 남는다”며 “하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여성들이 자신을 발전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이번 사업이 계속적인 연장사업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한부모 가정에 대한 지원센터가 정책적으로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사랑 어머니회는 이같은 활동의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12일 프라도 호텔에서 열린 ‘빛고을 사랑운동 모범인 시상식 및 후원의 밤‘ 행사에서 모범인 단체상 대상을 수상했다. 김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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