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소식
기관별공지
| 작 성 자 |
김복자
(
2015-11-23 10:36:49, Hits :
311, Vote :
50)
|
|---|---|
| 홈페이지 | http://www.gjw.or.kr/bns0300 |
| 아동학대만큼 중대한 사안이나 상대적으로 사회적 관심을 받지 못하는 사안이 바로 노인학대문제라고 생각한다. 과거 경제발전의 역군이자 대한민국 역사의 산 증인으로서 희생을 한 노인분들에 대해서는 경제적 시각에서 사회적 비용으로 치부하는 관점이 지배적이다. 그러다보니 노인학대에 대한 뉴스가 들려와도 사회적 문제가 아닌 개인적 문제로 여기고 있으며, 문제해결을 위한 사회적 합의를 도출하지 못하고 있다. 둘러보면, 노인학대는 우리 주변에 이미 만연해있다. 노인학대는 신체적 학대, 정서적, 성적학대 뿐만 아니라 가혹행위, 방임, 유기행위 또한 포함된다. 노인학대가 발생되거나 의심이 되는 상황이 있다면, 피해자 뿐만 아니라 타인도 반드시 신고를 해야 한다. 노인학대 가해자는 현행 5년 이하의 징역과 3000만원이하의 벌금으로 처벌되며 상습범이거나 시설 종사자의 경우에는 2분의1 범위 안에서 가중처벌이 있어 7년 6개월의 징역 또는 4500만원의 벌금을 물을 수 있다. 우리나라 속담에 '내리사랑은 있어도 치사랑은 없다'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윗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고 존중하기가 쉽지 않다는 이야기겠지만, 현 세대의 유산이자 미래의 꿈나무들인 아동들에게만 내리사랑을 줄 것이 아니라 이제껏 우리들에게 내리사랑을 아낌없이 주신 노인분들에 대한 치사랑을 실천해야할 필요가 있다. 우리 모두 언젠가 노인이 된다. 노인학대는 너의 문제가 아닌, 나의 문제이고 우리 자식들의 문제다. 이제부터라도 노인학대를 심각한 사회문제로 인식하고, 미리 예방하고 점검하여 우리 부모님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나라가 되길 기원한다. 안광운·대전서부경찰서 경무계장 http://www.joongdo.co.kr/jsp/article/article_view.jsp?pq=201503290172
IP Address : 220.71.163.3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