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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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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19 09:46:37, Hit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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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손가족도 한부모가족에 포함...미혼 한부모는 양육비 5만 원 추가 지원 저소득 한부모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정부 지원 사업이 대폭 확대돼 더 많은 사람들이 보다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지난해까지는 첫째 자녀가 기준 연령을 초과하면 그 가족 전체가 지원 대상에서 탈락됐으나, 올해부터는 연령을 초과한 자녀만 제외하고 나머지 미성년 자녀는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여성가족부는 교육과학기술부, 보건복지부 등 10개 부처와 시행 중인 ‘한부모가족 지원사업 안내’ 전단지를 전국 시ㆍ군ㆍ구 민원실과 주민자치센터, 건강가정지원센터 등에 배포한다고 16일 밝혔다. 정부지원 대상인 ‘저소득 한부모가족’에는 한부모뿐만 아니라 조부 또는 조모가 손자녀를 양육하는 조손가족도 포함된다. 배우자가 있더라도 병역복무, 가출, 노동능력 상실 등의 이유로 실질적인 부양을 받을 수 없는 경우도 대상이 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소득과 재산을 고려한 소득인정액이 최저생계비의 130% 이하, 자녀의 나이가 만 18세 미만(재학시 만 22세 미만)이어야 한다. 올해 기준에 따르면 2인 가족인 경우 월 소득이 122만 4,856원 이하, 3인 가족인 경우 158만 4,535원 이하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 한부모가족에게는 양육비ㆍ교육비 등 경제적 지원, 가족역량강화 서비스 제공, 복지시설 입소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 중 양육비는 만 12세 미만 자녀를 대상으로 월 5만 원 지급됐던 것이 올해부터는 미혼 한부모와 조손가족이 만 5세 이하 자녀를 양육하는 경우 월 5만원씩 추가 지급된다. 고등학생에게는 수업료 및 입학금이, 중ㆍ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연 5만 원의 학용품비도 새롭게 지원된다. 한부모가족 지원을 받으려면 거주지의 읍ㆍ면ㆍ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복지타임즈 곽대경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