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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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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17 09:07:21, Hit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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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지부 나눔실태 결과 발표... 06년 8조원 규모 비해 1.5배 증가 우리나라 한 해 기부총액이 12조 4,900억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내 GDP대비 0.87% 규모다.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국세통계연보, 사회조사 등을 활용한 ‘2014 국내 나눔실태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이번 국내 나눔실태 결과에 따르면, 기부총액은 ‘06년 8조 1,400억 원에서 ‘13년 12조 4,900억 원으로 늘어 약 1.5배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GDP대비로는 '06년 0.84% 규모에서 '13년 0.87% 규모로 0.03% 늘어났다. 미국의 2.0%, 뉴질랜드의 1.35%보다는 낮고, 0.57%의 호주보다는 높은 비율이다. 개인의 기부 참여율은 ‘06년 31.6%, ’11년 36.0%로 4.4%p가 증가하였으나 ‘13년은 34.5%로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부이유는 어려운 사람을 돕겠다는 목적이 가장 높았으며, 20대 보다는 40대가, 저학력보다는 고학력자가, 저소득자보다는 고소득자가 기부활동에 적극적인 것으로 확인됐다. 자원봉사 참여율은 '11년 17.6%에서 '13년 17.7%로 증가하였고, '11년 1인당 참여 평균횟수 7.6회, 평균시간 26.9시간에 비해 '13년 7.9회, 26.5시간으로 횟수는 0.3회 증가, 시간은 0.4시간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남녀간 큰 차이는 없었으며, 연령별로는 10대가 가장 높고, 직업별로는 전문관리직과 사무직, 소득별로는 고소득자의 참여가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장기 기증 뇌사자는 '11년 368명에서 '13년 416명으로, 뇌사자 장기 이식은 '11년 1,548건에서 '13년 1,725건으로 증가했다. 장기별 이식 실태는 신장이 1,760건으로 가장 높고, 간, 안구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기부, 자원봉사 등 나눔을 실천하는 사람의 경우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삶에 대한 만족감이나 사회적 관계망, 긍정적인 정서경험 비율 등이 더 높았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앞으로 관련 기관간 협조를 통해 나눔통계 생산의 신뢰성을 높이는 한편, 민간 나눔 활성화를 위한 지원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복지타임즈 김광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