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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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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02 09:22:10, Hit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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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권이 살아 숨쉬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교사 700명이 모였다.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조영황)는 여름방학을 맞아 '인권이 살아 숨쉬는 학교', ‘친인권적 학교 환경'을 만들기 위해 초·중등 교사를 대상으로 인권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서울ㆍ광주 지역에서의 집합교육과 인터넷을 기반으로 하는 사이버연수로 진행되며, '통합교육'을 주제로 150명이 참여하는 집합교육은 광주교육대학교 초ㆍ중등연수원에서 7월 31일부터 8월 4일까지, 성공회대학교 인권평화센터에서 8월 7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다. 교육 프로그램은 △통합교육 관련 법령 △차별의식을 벗어나도록 하는 역할극, 사례연구, 감수성훈련 △비폭력 대화기법 △현장 학습 등 다양한 내용으로 현장에서 통합학급을 직접 운영할 수 있도록 인권적 역량증진에 중점을 두고 진행되며, 기존 장애인 통합교육 관점을 넘어 성적 소수자, 이주노동자 등 사회적 소수자 인권 관점까지 확장하게 된다. 사이버 연수는 지난 17일부터 시작됐으며, 현재 550여명의 교사들이 참여하고 있다. UN의 아동권리협약을 중심으로 구성된 '아동권리의 이해'와 장애, 아동, 노인 사회적 약자의 이해와 권리문제를 다양한 사례를 통해 학습할 수 있는 '사회적 약자의 이해' 등 두 개 과목이 개설됐다. 인권위 관계자는 “사이버 연수는 지난 해에 이어 두 번째 개설된 것으로, 시간과 장소에 제약이 없어 교사들의 호응이나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인권위는 초ㆍ중ㆍ고등학교 인권교육프로그램을 개발, 교재로 제작하여 각급 학교에 보급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학교인권을 전담하는 ‘학교교육팀’을 신설, 교원 교육과 교육과정 내 인권교육 포함 등 인권교육 제도화에 주력하고 있다. -복지타임즈 김민경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