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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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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03 11:29:04, Hit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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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례 1. OO면의 한 농촌에 청년들이 찾아와 영화제작사 조감독 명함을 건넨 뒤 ‘영화에 출연할 엑스트라가 필요하다’고 하며 마을 노인 280명을 모집, 한 방송사 촬영세트장에 견학시키고 제3의 장소에 이동해 건강보조식품을 개당 20만∼30만원에 판매했다. 그러나 실제 제품은 효능을 알 수 없는 2만∼3만원의 저가품이었다. 사례 2. OO시의 OO시장에서 연예인을 초청하여 연극.노래공연을 하면서 노인들을 모이게 하고 주최측은 참관자 모두에게 화장지·세제 등을 무상으로 제공했다. 이 후 추첨방식 등으로 노인들을 현혹하여 OO종합물산에서 공급한 ‘OOO골드’를 치매·중풍·골다공증 등의 노인병 치료·예방에 특효가 있다고 선전, 비닐팩 60개들이 1통을 54만8000원에 판매하는 등 총 222통 1억2165만원 상당의 제품을 판매했다. 판단력이 떨어지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 같은 사기행위가 빈발하고 있는 가운데 보건복지부가 노인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홍보 리플렛과 교육자료를 발간했다. 리플렛은 10가지 피해유형과 피해 예방을 위한 요령, 피해발생시의 신고기관을 담아, 전국 5만3000개 경로당, 읍·면·동사무소, 보건지소, 노인단체 등에 배포했다. 복지부는 노인들이 사기꾼의 과잉친절 및 유흥제공 등의 미끼에 피해를 당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아니오’라고 말할 수 있게 하고 △‘희망의 전화 129’에 물어보고 △면·동사무소, 대한노인회 등 이웃에 물어볼 것을 당부했다. 사기피해를 당했을 경우에는 경찰서(112)나 한국소비자보호원(02-3460-3000)에 고발하도록 했다. 다음은 복지부가 소개한 10가지 사기유형 △연예인 초청공연을 내세우거나 여흥, 안마 등을 제공한 후 저가식품을 고가로 판매하기 △관광버스로 제품공장을 찾아가거나 임대건물에 홍보관을 설치하여 고가의 식품·약품 주문서를 받아 제품을 택배로 보내기 △공항이나 역 대합실에 건강보조식품을 사면 목걸이 등 귀중품을 사은품으로 준다고 하면서 목걸이 등 요금을 지로로 청구하기 △세미나를 개최하는 것처럼 위장하여 사람을 모이게 하거나 관공온천을 싼값에 구경시켜준다고 하면서 물건을 비싸게 팔기 △전화로 무료 여행권이 당첨되었다고 한 후 카드로 대금 청구하기 △고수익 보장 투자 또는 불법다단계 회사 투자 유혹을 한 후 목돈을 챙겨 도망가기 △기관원을 사칭, 가스안전 점검을 한다고 찾아와서는 비싼제품 판매하기 △공무원을 사칭하거나 담당공무원을 잘 안다고 속여 기초생활 생계비 또는 의료급여를 받게 해 준다고 접근하여 주민등록증을 받아 휴대폰 등을 할부로 구매하거나 돈을 뜯어내고 임대아파트를 분양해준다고 접수비를 받아 챙기기 △도시에 사는 아들이 교통사고가 났다고 위급상황을 연출하여 지방에 있는 노인에게 합의금을 송금토록 한 후 가로채기 △공원, 휴양지 등에서 음료수 등을 미끼로 비싼값에 물건을 사게하거나 성매매 유혹. - 복지타임즈 정외택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