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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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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26 09:26:19, Hit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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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의 사회복지 자원총량은 2004년을 기준으로 148조2382억원에 이르며, 이중 소외계층 등 사회복지 대상자를 지원하기 위한 사회복지자원은 18조7792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산하 ‘나눔정보연구센터’는 25일 사회복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활용 가능한 우리나라의 자원총량을 파악해 조사한 ‘사회복지자원총량조사연구(책임연구자 김교성 중앙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는 ‘사회복지자원’을 ‘인간의 사회적 욕구를 해결하기 위한 유·무형의 포괄적 자원’으로 정의하고, 2004년도의 정부, 기업, 시장, 제3섹터, 공동체 부문의 사회복지 자원총량을 측정했다. 측정 결과 정부부문은 52조9563억원, 기업부문 44조3857억원, 시장부문 54조9695억원, 제3섹터 3조690억원, 공동체 8조334억원 등 총 163조4139억원으로 나타났으며, 영역간 중복된 자원량 15조 1757억원을 제외할 경우 2004년 사회복지자원총량은 148조2382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중 소외계층 등 사회복지 대상자를 지원하기 위한 사회복지 자원은 정부부문 14조 5102억, 기업 1조 2000억, 제3섹터 3조 690억 등 18조 7792억원으로 전체 자원의 12.3%를 차지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정부부문은 중앙정부의 기초생활보장 및 의료급여 3조 9915억, 사회복지서비스(보훈대상자 지원 제외) 1조 6283억, 자활 및 일자리창출 6128 억,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요금 감면 1275억, 지방정부의 사회복지지출 7조 5700억원, 예산편성기준 외 지출 5801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부문은 사회복지를 위한 목적성 기부금이 전체 1조 2000억원을 차지했으며, 기업별로는 삼성전자 1134억원, 포스코 1001억원, 한국전력공사 531억원, 삼성생명 347억원 순이었다. 제3섹터 부문은 종교기관의 사회복지목적성 지출 1조 5988 억, 생활시설ㆍ이용시설ㆍ미신고시설(정부 지원 제외) 지출 1조 551억, 시민단체 사회복지목적성 지출 721억, 주요 모금기관 3430억원 등 3조 690억원이었다. 주요 모금기관들의 모금 실적을 보면,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1756억원으로 가장 많은 모금을 했으며, 한국복지재단 424억원, 대한적십자사 396억원, 월드비전 227억원, 전국재해구호협회 174억원, 굿네이버스 157억원, 아름다운재단 153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책임 연구를 맡은 김교성 교수는 “양극화, 빈부격차 등 사회문제가 심각해지고 사회적 욕구가 다양해지면서 복지욕구를 충족하기 위한 국가, 시장, 제3섹터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사회복지 발전을 위해 공공과 민간의 사회복지자원의 규모와 총량을 파악하는 것이 복지발전을 위해 가장 기초적이며 필수적인 일”이라고 연구 목적을 밝혔다. - 복지타임즈 김광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