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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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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05 09:08:56, Hit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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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별 평균 11명 불과...경기-충남-부산 순 심각 전국적으로 미취학 아동은 아동급식지원사업 혜택을 거의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나라당 고경화 의원이 국정감사를 위해 보건복지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05년 6월 현재 전체 급식지원아동수 14만8304명 중 미취학 아동은 1954명으로 전체의 1.3%에 불과했다. 이는 초등학생 7만1780명(48%), 중학생 4만1701명(28%), 고등학생 3만2532명(22%)에 비교해 크게 적은 수치다. 특히 전국 234개 시·군·구 중 65개 지역에선 미취학 아동급식이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는데다 나머지 169개 지역에서도 급식을 지원받는 미취학 아동 수가 평균 11.3명밖에 되지 않았다. 지역별로는 경기도 31개 시·군·구 중 27개(94.7%)가 미취학 아동 급식지원을 전혀 실시하지 않거나 평균수 이하로 지원했으며, 충남(94.3%), 부산(87.5%), 전남(86.4%)이 뒤를 이었다. 아동급식지원사업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 저소득 계층 중 급식지원이 필요한 18세 미만 취학·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식사와 관련 제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고경화 의원은 “취학아동의 경우 교육청에서 학교급식대상자 명단을 통보해줘 아동선정이 용이하나, 미취학아동은 실태조사를 통해 선발해야 하므로 부실지원 가능성이 높다”며 “영양섭취가 발육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미취학 아동 급식지원이 보다 철저히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보건복지부 아동정책과 관계자는 “미취학 아동 대부분은 부모가 보호하고 있어 급식 비율이 낮은 것”이라며 “특히 지방에는 미취학 아동 자체가 별로 없어 이런 수치가 나왔다”고 말했다. 출처:복지타임즈(김민경)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