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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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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13 09:42:09, Hit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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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인구현황보고서 발간 10주년...새천년 개발목표 재확인 “양성평등을 통해 빈곤을 감소시키고 생명을 구하고, 나아가 생활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지난 10년간 유엔을 중심으로 펼쳐진 빈곤퇴치 활동 현황을 돌아보고 새로운 계획을 살펴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기념식 참석자들이 유엔인구기금 Thoraya Obaid 사무총장의 영상 메시지를 청취하고 있다. 대한가족보건복지협회(회장 최선정)와 유엔인구기금은 12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세계인구현황보고서 한국어판 발간 10주년 기념 간담회’를 열고 세계인구현황을 토대로 한국의 저출산고령화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올해 발간된 세계인구현황보고서의 모토는 ‘평등을 향한 약속 - 양성평등, 생식보건, 그리고 새천년개발목표’ 지난 2000년 유엔이 지구촌의 극심한 빈곤을 2015년까지 절반으로 줄이기 위해 발표한 새천년선언에는 모든 인류에게 전반적인 초등교육을 실시함은 물론, 에이즈의 확산저지, 모성사망 감소 등 8개의 새천년개발목표가 포함되어 있다. 이번 2005년 세계인구현황보고서는 전세계가 바로 이 새천년개발목표에 기술된 목표를 어느 정도까지 충족시키고 있는지를 가늠해볼 수 있는 자료라고 대한가협은 설명했다. 기념식에 이은 ‘아시아 인구ㆍ생식보건 세미나’ 에서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필리핀과 태국의 국회의원들이 참석해 자국의 인구정책 현황을 발표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유엔인구기금(UNFPA)의 스티븐 크라우스(Steven Kraus) 에이즈국장은 세계인구현황보고서의 주요내용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한국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노령문제, 불임문제 등이 사회문제로 대두하고 있다”면서 “국제기구들이 함께 연대한다면 당초 우리의 목표를 성공적으로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열린우리당 김춘진 의원은 기념식에 이어 마련된 ‘아시아 인구ㆍ생식보건 세미나’ 주제발표에서 “오늘날의 저출산과 고령화 문제는 단순히 아이를 한 명 더 낳거나 사회보장비용을 늘린다고 해결될 성질의 것이 아니다”며 “결혼, 임신, 출산, 보육, 교육, 노동, 가족부양이라는 수레바퀴에서 누구든 사회적 또는 경제적 이유로 이것들을 포기하지 않고 당당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사회 분위기를 만들고 제도와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것이 우리가 풀어야 할 숙제”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에 발간된 2005년 세계인구현황보고서에 따르면, 2005년 현재 전세계 총인구는 모두 64억 6470만명으로 선진국의 인구는 12억 1130만명, 개발도상국의 인구는 52억 5350만명, 저개발국은 7억 5940만명으로, 이중 한국은 4780만명으로 세계 25위, 북한은 2250만명으로 세계 47위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한 여성이 각기 다른 연령대의 출산율과 같은 비율로 아이를 갖게 될 경우 가임기간 동안 갖게 되는 아이들의 총수를 나타내는 합계출산율에 있어서는 전세계 평균이 2.6명인데 반해 우리나라는 1.22명으로 세계 6위를 기록했다. 반면 모성사망률은 세계 121위(10만명당 20명), 영아사망률은 142위를 기록, 생식보건분야에 있어서는 선진국 대열에 올라있음이 확인됐다. 기념식에 앞서 안명옥 한나라당 의원(제일 좌측)이 (우로부터)Skolkivat, Virapong 태국 국회의원, Steven Kraus 유엔인구기금 에이즈국장, Garin, Janentte L 필리핀 국회의원과 환담을 나누고 있다. 새천년개발목표 1. 절대 빈곤과 기아의 제거 2. 전국민의 초등교육 이수 달성 3. 양성평등과 여성 권리신장의 촉진 4. 영유아 사망률 저하 5. 모성보건 개선 6. HIV/에이즈, 말라리아 및 기타 질병의 퇴치 7. 건강한 환경의 유지 8. 개발을 위한 전세계적인 협력 증진 출처:복지타임즈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