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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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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2-20 09:28:11, Hit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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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법시험에 응시하는 시각장애 수험생들에게 국가시험 최초로 음성형 컴퓨터가 제공되고, 시험시간도 최대 2배가 주어진다. 법무부는 오는 2월 24일 실시될 예정인 제 48회 사법시험 1차 시험부터 이 같은 응시방법을 적용, 시각장애인들의 편의를 도모키로 했다. 법무부는 사법고시 1차 시험은 문제지의 분량이 방대한데다, 이를 점자시험지로 제작했을 경우 1교시당 문제지 분량이 A4용지로 3cm 두께가 되어 시각장애인들이 점자시험지를 이용하여 신속하게 해독하는데 애로가 있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기술발전에 따라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다양한 기기가 개발되었고, 이러한 기기로 이용하여 공부하는데 익숙한 수험생들의 입장을 반영했다”며 “미국, 일본 등 선진국의 사례도 참고했다”고 전했다. 법무부의 응시시험 개선안에 따르면 전맹인의 경우 △점자 문제지 및 답안지 제공 △음성형 컴퓨터 제공 △시험시간 객관식 2배, 논술식 1.5배 연장하고, 약시자의 경우 △문제지 확대 △시험시간 객관식 1.5배, 논술식 1.33배 연장키로 했다. 법무부는 지금까지 사법시험에 응시하는 시각장애인에 대해 점자문제지 및 점자답안지를 제공하고, 비장애인에 비해 1.5배 연장된 시험시간을 부여해왔다. 법무부는 “이번 조치를 통해 시각장애인들이 다른 응시생들과 형평성을 제고하여 법조인 등 전문직 진출을 활발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출처:복지타임즈(정외택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