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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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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16 10:07:23, Hit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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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복지패널조사, 사회문제로 노후생활보장-건강-실업문제 꼽아 우리나라 가구의 30%가 기초생활보장 수급, 경로연금 등 공적부조를 받은 경험이 있으나 대부분 월 평균 25만원에 미치지 못하는 적은 액수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복지부와 서울대 사회복지연구소가 전국 3855가구를 대상으로 최근 실시한 ‘한국복지패널조사’에 따르면 기초생활보장 수급, 경로연금, 노인교통수당, 장애인 생계보조수당, 국가유공자 보조금, 영유아보육료, 가정위탁 양육비 등 공적부조를 받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가장 심각한 사회문제로 조사 가구 가운데 43.8%는 노후 생활보장을 들었고, 이어 건강·의료 문제(16.8%), 실업문제(8.9%), 교육문제(5.0%), 아동양육문제(3.9%) 등의 순이었다. 노후보장을 위해 국민연금과 사적연금 가운데 어느 것이 좋을지에 대해서는 39.6%가 사적연금을, 38.3%가 국민연금을 택해 팽팽이 맞섰다. 국민연금, 특수직연금, 산재보험, 보훈연금, 고용보험 등 사회보험 급여를 받는 가구는 13.4%에 불과했다. 조사가구의 15.8%는 재산보다 빚이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고, 상당수 가구는 가족 중 신용불량자가 있거나 식비를 대지 못할 정도의 빈곤에 허덕이고 있었다. 전체 재산규모에서 빚을 뺀 순재산이 2억원 이상인 가구는 13.3%였고, 1-2억원 미만이 17.3%였다. 순자산이 억대인 가구가 30.6%인 셈이다. 3000만원 미만이 16.4%, 3000만-6000만원 미만이 15.1%, 6000만-1억원 미만이 12.4%로 나타났고, 재산규모를 모른다고 밝히거나 아예 응답하지 많은 비율은 9.8%였다. 평균 순재산 규모는 1억184만원이었다. 전체 가구의 34.8%는 저축을 하지 못하고 있으며, 저축을 하는 경우 월평균 10만원 미만이 8.5%, 10-30만원 미만이 17.5%, 30-50만원 미만이 11.3%, 50만-100만원 미만이 16.3%, 100만원 이상이 10%로 나타났다. 또한 돈이 없어 지난 1년동안 몇 달씩 식비를 줄이거나 끼니를 거른 경험이 있는 가구는 18%나 됐고, 거의 매달 이 같은 경험을 했다는 응답이 7.3%, 몇 달간이 5.6%, 한,두달 정도가 5.1%로 각각 조사됐다. 가구당 월평균 식비는 25만-50만원 미만(36.6%), 25만원 미만(31.1%), 50만-100만원 미만(28.4%)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가구원 중 신용불량자가 있는 경우도 7%나 됐다. 금융소득의 경우 전체 가구 가운데 81.2%가 전혀 없었고, 부동산 소득은 90.3%가 전무했다. 출처:복지타임즈(정외택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