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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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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06 09:16:35, Hit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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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위험군은 청소년층에 집중...'취약계층 청소년-성인 무직자' 특히 위험 지난해 만 5세~9세 아동들의 인터넷 중독률이 만 20세~49세 성인 중독률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10세~19세 청소년의 중독률이 가장 높았다. 5일 행정안전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발표한 '2011년도 인터넷중독 실태조사'에 따르면 만 5세~9세 아동들의 인터넷 중독률은 7.9%로, 만 20세에서 49세 사이의 성인 중독륙 6.8%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0~19세 청소년 중독률은 10.4%, 전체 평균은 7.7%로 드러났다. 이번에 처음 조사한 유아동의 경우 고위험군은 1.0%, 잠재적위험군은 6.9%였다. 청소년은 2.9%가 고위험군으로 집중 대응이 필요했다. 이번 실태조사는 지난해 10월 24일부터 12월 10일까지 유아동 663명, 청소년 2,130명, 성인 7,207명 등 총 1만 명을 대상으로 가구방문 1대1 대인면접으로 이뤄졌다. 학령별로는 고등학생 중독률이 12.4%로 가장 높았으며 이중 고위험군은 4.1%로 초·중학생(2.1%)의 2배 수준이었다. 이어 대학생 11.0%, 초등학생 10%, 중학생 8.6%, 유치원생 3.6% 순이었다. 취약계층의 청소년들이 상대적으로 인터넷 중독에 쉽게 걸렸다. 200만 원 미만의 저소득층 13.0%, 다문화가정 14.2%, 한부모가정 10.5% 등 청소년 평균 10.4%를 웃돌았다. 성인 연령대별 중독률은 20대가 9.2%로 40대 4.7%보다 2배가량 높았다. 특히 대학생 (11.0%) 및 성인 무직자(10.1%)의 중독률이 높았다. 성별 인터넷중독률은 남성이 9.1%로 여성 6.1%보다 3%포인트 높았으며, 고위험군에서도 남성(2.2%)이 여성(1.2%) 보다 2배 높았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9.2%로 가장 높았고 충남이 4.6%로 가장 낮았다. 대전과 경기도가 각각 8.8%, 8.7%로 상위 3개 지역에 포함됐다. 인터넷중독자의 1일 평균 인터넷 이용시간은 2.7시간이었고 인터넷 주 이용목적은 온라인게임(41.3%)과 웹서핑(37.7%)이었다. 일반사용자는 1일 평균 1.9시간 인터넷을 이용했고 주 이용목적은 뉴스검색(43.0%), 웹서핑(36.2%)이었다. 인터넷중독률은 7.7%로 전년보다 0.3%포인트 떨어졌지만 고위험군 중독자는 1.7%로 0.3%포인트 증가했다. 특히 고위험군 중독자 중에서는 9.3%가 타인 비방 및 허위사실 유포 등의 악성 댓글을 작성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돼 인터넷 교육이 절실했다. 스마트폰 이용실태도 이번에 처음 조사됐다. 일평균 이용시간은 3.2시간이고(전화·문자 등 통화서비스 포함), 주 용도는 채팅 및 메신저(65.1%), 뉴스검색(39.3%)' 등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 중독률은 8.4%였으며 10대가 11.4%로 가장 높았고 20대가 10.4%로 뒤를 이었다. SNS 이용자는 일평균 3.4회(52.4분) 이용했으며 이용자의 10.1%는 SNS를 과다 이용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한편 정부는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부처 역할을 분담해 중독단계별로 대응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유아 학생 군인 직장인 등 130만 명을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예방교육을 추진하며 특히 성인 예방교육 강화의 일환으로 60만 전 장병을 대상으로 특별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고위험군 예방을 위해서는 가족치유캠프 인터넷레스큐스쿨 등 기숙형 치료와 가정방문상담을 확대하고 전문후견인제를 도입해 개인 밀착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179개 협력병원을 연계한 병원치료뿐만 아니라 지역거점별 게임과몰입 상담치료센터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복지타임즈 김광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