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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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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06 09:19:25, Hit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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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담 사회복지사 흉기 찔려...사회복지사협회 "보상제도 마련해야" 최근 노인보호전문기관에서 근무하는 사회복지사가 피상담자의 흉기에 찔린 사건이 발생한 것과 관련, 사회복지사 등의 안전을 위한 가이드라인과 보상제도를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5일 한국사회복지사협회는 지난달 29일 경북 지역에서 노인 학대 상담을 하던 사회복지사가 학대 가해자의 흉기에 찔리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한 것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책임이 크다며 대책마련을 강력 촉구하고 나섰다. 한국사회복지사협회는 "이번 사건은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이 시행된지 2개월여만에 발생했다"며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법률 시행에 얼마나 안일하게 대처하고 있는지를 방증하는 실례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3월 30일 제정돼 올 1월부터 시행 중인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은 사회복지사 등에 대한 처우를 개선하고 신분보장을 강화해 사회복지사 등의 지위를 향상함으로써 사회복지 증진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또 사회복지사의 복지증진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 것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의무 사항임을 명시하고 있다. 하지만 협회는 "법이 시행됐지만 사회복지사들은 여전히 열악한 근로환경, 낮은 임금 수준, 과중한 업무량으로 인해 높은 이직률을 보이고 있다"며 "특히 사례관리 및 상담 등을 진행할 때 여러 위협적 상황에 노출돼 있지만 안전 가이드라인이나 보상제도가 전무하고 피해 보상조차 받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이어 "법이 명시하고 있듯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사회복지사 등의 생활안정과 복지증진에 적극 나서야 한다"며 "사회복지사의 안전을 위한 가이드라인과 보상제도 등을 마련하고 해당 지자체 역시 관련 조례를 시급히 제정하는 등 이번 사건과 관련해 재발방지를 위한 조치를 즉각 시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피해 사회복지사는 병원으로 이동 중 의식을 잃었지만 응급 수술을 받고 현재 회복 중에 있다. <복지타임즈 김광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