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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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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6-15 09:06:15, Hit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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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으로 보호관찰 수강명령 처분을 받은 사람이나 교도소 수용자 등 성폭력 가해자들은 여성가족부가 개발한 교정·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왜곡된 성의식을 개선시킬 방침이다. 여성가족부는 올해부터 성폭력 범죄의 재범률을 낮추기 위해 교정·치료 사업을 시범 실시한다. 이 교정·치료 프로그램은 여성가족부가 보다 전문적 교정 치료를 위해 지난 해 개발한 것으로서, 그동안 성폭력 가해자 재범방지 교육이 개별 보호관찰소에서 체계적인 프로그램 없이 자율적으로 실시돼 효과성이 모호하다는 데서 그 필요성이 제기됐다. 여성가족부는 "폭력 가해 남성에게 이 프로그램을 실제로 적용해 본 결과 효과가 입증됐다"고 밝혔다. 특히 타인의 고통을 공감하는 공감적 배려 능력 향상, 성폭력 범죄의 합리화·정당화 등과 같은 왜곡된 성의식 인식 체계 수정, 여성 인권 존중 등 긍정적 결과를 제시했다. 앞으로 이 프로그램을 적용한 교정 치료는 서울, 대구, 광주 등 전국 7개지역에서 실시되며 성폭력 가해자 교육 경험이 있는 11개 기관이 담당하게 된다. 한편 성폭력 범죄를 저지른 경험이 있는 재범자의 비율은 2004년 11.9%에서 2005년 16.1%로 크게 증가하는 등 성폭력 범죄의 재발을 막기 위한 가해자의 교정·치료가 시급한 실정이며, 여성가족부는 이번 시범사업 결과에 대한 효과성을 토대로 향후 사업의 확대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 복지타임즈 김민경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