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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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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6-01 10:30:29, Hit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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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정신지체인경기연맹(INAS-FID)이 주최하는 독일 정신지체월드컵 축구대회가 8월 26일 개막돼 9월 17일 폐막된다. 우리나라는 헝가리(9월 1일), 영국(9월 4일), 멕시코(9월 7일)와 함께 B조에 속해 경기를 치른다. 이번 대회에는 주최국인 독일, 러시아, 일본, 북아일랜드(이상 A조), 브라질, 포르투갈, 프랑스, 남아프리카공화국(이상 C조), 네덜란드, 폴란드, 사우디아라비아, 오스트리아(이상 D조) 등 16개국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개막경기는 독일과 일본팀이 8월 29일 맞붙는다. 이번 대회는 4개조 4팀씩 편성돼 조별리그를 거친 후 상위 2팀은 8강 토너먼트에, 하위 2팀은 9∼16위 순위 결정전에 나서, 본선대회 참가팀 모두가 6경기를 소화하게 된다. 우리나라는 지난 일본대회 우승팀인 영국과 같은 조에 편성돼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멕시코에는 지난 대회에서 5대0으로 일방적 승리를 이끈바 있어 낙승이 예상된다. 따라서 첫 번째 상대인 헝가리와의 경기가 우리나라의 8강진출 여부를 가르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 정신지체인 대표팀은 현재 시설, 학교 등 각 소속팀에서 체력훈련을 비롯 개인훈련을 소화하고 있으며 6월 중순경 임시로 소집돼 친선경기를 한차례 가질 방침이다. 또 7월말경 대표선수단을 소집, 결단식을 갖고 한 달간 합숙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정신지체인월드컵대회는 축구를 통한 세계 정신지체인의 화합과 축구발전을 위해 매 4년마다 국제정신지체인경기연맹 주최로 열리는 국제대회다. 1994년 네덜란드에서 열린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1998년 영국대회가 열렸으며 2002년 일본대회부터 월트컵 개최국에서 치르게 됐다. 우리나라는 2002년 일본대회에 처녀 출전, 11위의 성적을 거둔바 있다. - 복지타임즈 정외택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