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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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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6-05 09:26:33, Hit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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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도 담배를 피우고 있는 아버지들은 조만간 금연을 권유하는 자녀의 편지를 받을 수도 있다. 보건복지부는 금연 캠페인 ‘찾아가는 금연 클리닉’을 6월부터 본격 실시키로 하고, 1차로 6월 3~4일과 10~11일, 잠실올림픽공원 한얼광장에서 가족단위의 금연운동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기존의 소극적 성격에서 벗어나 ‘아빠에게 보내는 금연 편지’, 흡연의 해악과 금연에 대한 여러 퀴즈를 맞히는 ‘금연 퀴즈열전’, 포스트 잇에 금연에 대한 다양한 글을 모으는 ‘금연 서약트리 만들기’ 등 직접 흡연자를 찾아가 금연에 대한 지도와 폐해를 각인시켜주는 다채로운 이벤트로 진행된다. 특히 ‘아빠에게 보내는 금연편지’는 흡연자 아버지의 자녀가 아빠와 가족의 건강을 위해 금연을 부탁하는 내용의 편지를 써서 미리 마련된 금연 우체통에 넣어, 흡연자에게 전달하는 행사로서, 자녀의 금연편지를 통해 간접 흡연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경각심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됐다. 한편 캠페인 기간 중에는 청소년 대상 ‘클린스쿨 클린콘서트’홍보도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클린스쿨’은 전국 중·고등학생들이 홈페이지(www.cleanschool.or.kr)를 통해 금연서약을 하는 연중 이벤트로서, 복지부는 올 10월까지 금연서약자가 가장 많이 나온 학교를 선정해 클린 콘서트를 열어줄 계획이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현재 가정 및 공공장소 흡연으로 인한 간접흡연 폐해가 심각하다”며 “‘찾아가는 금연 클리닉’을 통해 간접 흡연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가족단위 및 청소년의 금연 운동이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복지타임즈 김민경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