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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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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11 08:58:51, Hit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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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가 4월 10일부터 장애인 117명을 정규직 채용을 전제로 한 맞춤훈련을 시작한다. 삼성전자의 장애인 맞춤훈련생 선발은 노동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지난 3월 모집공고, 서류전형, 평가, 면접을 거쳐 이루어졌다. 훈련분야는 기계 CAD/CAM, 전자회로 설계, OA전문 3개 분야로 훈련이수 후 삼성전자 수원, 기흥, 천안, 아산, 구미 사업장에 배치된다. 10일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에서 입소식을 가진 훈련생들은 9월까지 공단산하 5개 직업능력개발센터에서 훈련을 받게 된다. 이날 이상수 노동부 장관은 축사에서 “기업이 할 수 있는 최고의 사회공헌은 일자리를 원하는 사람에게 일할 기회를 주는 것”이라며 “특히 대기업들이 장애인고용에 적극 나선다면 우리 사회의 양극화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했다. 최도석 삼성전자 사장은 “장기적인 장애인고용확대 계획에 따라 올해부터 장애인에 대한 채용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동부 관계자는 “삼성전자의 이번 사례는 그간 장애인고용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여 온 대기업이 ‘맞춤훈련’이라는 방식을 통해 대규모 장애인고용에 직접 나선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장애인을 고용하는 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함으로써 기업이 장애인고용을 더욱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며 “특히 기업에 대한 직무분석, 취업알선, 맞춤훈련, 고용관리비용지원, 고용환경개선자금지원, 보조공학기기지원 등을 통해 장애인고용을 지속적으로 유도해 나가겠다”고 했다. - 복지타임즈 정외택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