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소식
복지뉴스
| 작 성 자 |
관리자
(
2006-04-12 09:20:19, Hits :
883, Vote :
213)
|
|---|
| 더불어 사는 가치관을 가르치는 ‘복지교육’이 일선 학교에서 일부 실천될 전망이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일반학생이 장애에 대해 바르게 이해하고 장애가 있는 친구와 함께 지내는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전국에 있는 모든 일반학교에 장애이해교육 영상자료집을 10일부터 배부한다고 밝혔다. 교육부가 배포할 영상물은 국립특수교육원(원장 김용욱)과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명순)이 공동 제작한 것으로서 하나의 DVD에 6개 영상물이 담겨있다. 영상물 내용은 일반학급에서 학습하고 있는 장애학생을 주제로 한 ‘나팔꽃과 해바라기’, 인문계고등학교의 통합교육 우수사례 ‘함께 가는 길’, 춤을 통해 일반학생과 장애학생이 서로 이해하고 친구가 되는 과정을 그린 애니메이션 ‘Let's Dance' (이상 국립특수교육원 제작), 선천적인 장애 예방을 위한 교육 자료집인 ‘장애, 예방할 수 있어요’, 정신지체와 뇌성마비에 대한 이해를 돕는 애니메이션 ‘우리 친구 까치’, ‘우리사이 짱이야’(이상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제작) 등이다. 교육부는 이 영상물을 전국의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물론 전국의 장애인복지관, 종합사회복지관, 자원봉사센터, 청소년수련관에 보급해 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에 기여토록 할 계획이며, 영상물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장애이해사이트(http://edu.kise.go.kr)에 내용을 탑재하여 제공하고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현재 특수교육을 받고 있는 장애학생 중 60%가 일반학교에 통합되어 장애가 없는 친구들과 교육을 받고 있지만, 아직도 일반학교에서는 ‘장애’를 이유로 입학을 거부하거나 전학을 강요하고 있고, 각종 교육활동 시 장애학생이 배제되는 예를 많이 볼 수 있다”며 “장애가 있더라도 소외되지 않고 일반학생들과 자연스럽게 지낼 수 있는 학교문화를 만드는 것은 사회통합을 앞당길 수 있는 지름길”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립특수교육원과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003년부터 통합교육의 기반 조성과 전 국민의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목적으로 장애이해를 위한 영상물 제작과 보급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다. - 복지타임즈 김민경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