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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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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10 09:14:40, Hit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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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보육서비스 의무사업장 가운데 37%가 직장보육 의무를 이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가족부가 최근 발표한 ‘직장보육서비스 제공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817개 의무사업장 중 직장보육시설을 설치했거나 보육수당을 지급하는 등 직장보육 의무를 이행중인 사업장은 302개소로 지난해에 비해 13.2%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올해 1월말부터 영유아보육법상 직장보육서비스 제공의무사업장이 ‘상시 여성근로자 300인 이상 사업장’에서 ‘상시 여성근로자 300인 이상 또는 상시 남녀근로자 500인 이상 사업장’으로 확대 적용됨에 따라, 지난 2월 여성가족부가 교육인적자원부와 노동부의 협조를 받아 각각 공공기관, 학교, 민간사업장을 분담하여 조사한 결과다. 사업장 유형별로는 국가 및 지자체는 196개소 중 149개소, 학교는 55개소 중 12개소, 민간사업장은 569개소 중 141개소(25%)가 의무를 이행하여 학교 및 민간부문의 이행률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서비스 제공형태별로는 직장보육시설 설치가 170개소(56%), 보육수당 지급 105개소(35%), 인근 보육시설에 위탁보육 27개소(9%) 등으로 나타나 직장보육시설 설치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연내에 직장보육서비스 제공을 추진 중인 사업장이 69개소여서 연말까지 의무사업장의 45%가 직장보육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올해부터 고용보험기금을 지원받지 못하는 학교 등 직장보육시설에 대한 예산지원을 신설했으며, 민간사업장에 대한 고용보험기금 지원을 확대하는 등 사업주의 부담완화를 위한 방안을 시행하고 있다. - 복지타임즈 정외택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