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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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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10 09:09:31, Hit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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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인권 전남 여수 애양병원장이 지난 23년간 한센병 퇴치사업과 지체장애인 재활사업을 수행하면서 소외받는 환자들을 치료해온 공로로 올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또 국민보건 향상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양일선 연세대 교수, 한석원 대한약사회 총회의장이 국민훈장 모란장, 신준식 한국만성질환관리협회 부회장, 김윤수 서울대윤병원장이 국민훈장 동백장, 대한치과의사협회 소속 이재현 박사, 박용준 글로벌케어 대표가 국민훈장 목련장, 김원배 동아제약 대표가 국민훈장 석류장을 각각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7일 정부과천청사 대강당에서 유관단체 종사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을 위해 모두 다 함께(Working together for health)'를 주제로 '제34회 보건의 날' 기념행사를 갖고 김인권 원장 등 284명에게 훈·포장과 각종 표창을 수여했다. 유시민 보건복지부장관은 기념사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곤경에 처한 많은 이웃들에게 긴급구호와 진료활동 등 도움의 손길을 보내준 많은 분들과 단체에 감사드린다”며 “특히 이 자리를 빌어 건강은 건강할 때 잘 지켜달라고 당부하고 싶다”고 말했다. 유시민 장관은 이어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비만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비만관리를 금연관리와 함께 국가보건정책의 주요 목표 중 하나로 정착시켜 나가기 위해 범사회적 운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복지부는 이날 모델 겸 탤런트 ‘현영’과 가수 ‘이루’를 비만예방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건강전도사로 활약해 줄 것을 기대했다. 기념식 후에는 어린이 합창단, 현대무용단, 가수 '유리상자'등의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졌으며, 국립의료원 간호대학 합창단의 '보건의 날' 노래 합창도 진행됐다. 이밖에도 행사장 밖에서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부 등에서 행사 참석자들의 체지방 분석 등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하기도 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뇌혈관 돌연사를 방지하기 위해 ‘심·뇌혈관질환 종합대책’을 마련, 오는 2010년까지 뇌졸중으로 인한 사망을 인구 10만명당 77.2명에서 60명으로 20% 감소(7300명 감소)시키고, 최근 10년간 2배 가량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을 현재 수준인 25명으로 억제(4500명 증가 억제)시키는 것을 목표로 다각적인 활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 복지타임즈 김광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