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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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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16 09:26:00, Hit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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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신년인사회, 송차관 등 200여명 참석 사회복지계 대표 및 현장종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2006년도 사회복지의 발전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득린)는 12일 한국사회복지회관 6층 대강당에 송재성 보건복지부 차관을 비롯하여 정원식 전 국무총리, 차흥봉 전 보건복지부장관, 서영훈 전 대한적십자사 총재, 국회 김춘진, 문병호 의원 (이상 열린우리당), 고경화 의원(한나라당), 한용외 삼성복지재단 사장, 김용문 한국보건사회연구원장, 양경자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장(전 국회의원) 등 사회복지계 원로 및 대표,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6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김득린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은 신년인사말에서 “최근 사회복지계는 세계화, 분권화, 저출산, 고령화 등 험난한 도전에 직면해 있으며, 동시에 사회양극화 현상도 심화돼 서민들은 혹한기를 보내고 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2006년의 화두로 '섬김'과 '나눔'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득린 회장은 “마음의 문을 열고 상대를 존경하지 않고 나눔이 없으면 분열과 투쟁의 골짜기를 메울 수 없다”고 강조하며 “가난한 사람, 병든 사람 모두가 희망을 꿈꿀 수 있도록 클라이언트를 주인으로 받들어 더욱 발전하는 사회복지가 되자”고 역설했다 송재성 복지부차관은 격려사를 통해 “국가의 가장 중요한 화두인 사회양극화 현상을 해소해야 한다”며 “신빈곤층에 대한 대책도 경제정책 못지않게 중요하게 여겨 대책을 수립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송재성 차관은 또 “올해는 ‘희망한국 21 계획 실현’ 및 ‘저출산 고령사회 대책’ 두 부분을 중점적으로 정책이 집행하게 될 것”이라며 “사회복지계가 새로운 사업에 적극 동참해 달라 ”고 당부했다. 송재성 차관은 지난해 불거진 사회복지사업의 지방이양 문제를 의식, “올해는 지방이양 양여금 배분 기준을 완전히 바꾸는 등 지방이양에 따른 문제점 해결에 노력을 기울였다"고 덧붙였다. 내빈축사로는 정원식 전 총리가 ‘그래도’라는 화두를 제시했다 정원식 전 총리는 “세상을 살며 착한 일을 하고 선행을 다짐해도 사람들은 그대로가 아니라 왜곡·오해하는 경우가 많다”며 “올해 저는 ‘그래도’ 나는 선한 일을 계속하겠다는 다짐으로 한해를 살려고 한다”며 “사회복지 종사자 여러분에게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후 마련된 특별 무대에서는 지난해 KBS 2TV의 인기드라마 ‘해신’의 주제가를 부른 것으로 유명한 고진영 명지대학교 교수가 한국가곡 ‘동심초’와 이태리가곡 ‘Il bacio(입맞춤)’을 불러 신년 축하 분위기가 한껏 무르익기도 했다. 참석자들은 내빈들의 근하신년을 축하하는 시루떡 커팅과 이어진 문병호 열린우리당 의원의 건배 제의에 화답하며 사회복지계의 발전과 한해의 건강을 기원했다. 한편 이날 신년인사회에서는 부평종합사회복지관(관장 신광열)의 PPCWC아카데미 수강생 30여명이 송재성 차관에게 새해에도 열심히 사회복지계를 위해 봉사해달라는 의미로 꽃다발을 전달하는 깜짝이벤트를 마련, 참석자들의 뜨거운 박수 갈채가 이어지기도 했다. 출처:복지타임즈(김광진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