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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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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24 14:12:41, Hit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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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공기관 등 708건 적발… 서울-경기-강원 순 역사 ·방송국 등 편의시설 설치율도 74% 그쳐 장애인만이 이용할 수 있는 공공기관의 장애인전용 주차구역에 일반 차량들이 여전히 마구잡이로 불법 주차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말 1주일 동안 연인원 1605명을 투입하여 전국 공공기관, 백화점, 대형 할인마트 등의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불법주차 실태에 나서, 총 708건의 불법주차 차량을 적발하고 모두 7084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23일 밝혔다. 현재 장애인전용구역 불법주차에 대해서는 ‘장애인노인임산부등의편의증진보장에관한법률’에 따라 2시간 이내는 10만원, 2시간 초과시에는 12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시ㆍ도별 적발건수로는 서울시가 213건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경기 128건, 강원 58건, 광주 51건, 충남 46건, 부산 44건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제주도는 총 97명의 점검자가 파견됐음에도 불구하고 단 1건의 적발에 그쳐, 가장 모범적인 시민의식을 보여줬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결과를 토대로 시ㆍ도 및 한국철도공사 등 관계기관 및 시설주에게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계도문과 신고전화번호를 표시한 안내문을 반드시 설치하도록 조치하는 등 행정지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시ㆍ도 및 장애인당사자 등의 의견을 수렴, 효율적인 장애인전용주차구역 관리방안을 상반기 중에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장애인전용구역 주차실태와는 별도로 서울시를 비롯한 6개 광역시의 역사, 방송국, 전화국, 할인마트, 여객버스 터미널 등 32개 시설에 대하여 편의시설 설치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적정 설치율이 74.4%에 그쳤다고 밝혔다. 출처:복지타임즈(김광진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