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소식
복지뉴스
| 작 성 자 |
관리자
(
2012-04-06 15:44:07, Hits :
1574, Vote :
323)
|
|---|
| 복지부-모금회-신한금융 MOU체결...기부금 운용ㆍ배분에 참여 유산이나 금융상품 기부 등 기부자가 긴 시간에 걸쳐 전략적으로 계획을 세워 실천하는 '계획기부' 모델인 '기부자조언기금'이 오는 6월 도입된다. 보건복지부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신한금융투자는 6일 한국의 첫 계획기부 모델인 기부자조언기금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앞으로 복지부와 모금회, 신한금융투자는 기부자조언기금의 도입 및 확산을 위한 업무를 함께 추진한다. 이번에 도입하는 기부자조언기금(Donor Advised Fund)은 기부자가 재산을 기부한 후에도 자신의 기부금 운용ㆍ배분에 대해 조언할 수 있도록 하는 모델이다. 1931년 미국에서 처음 시작됐으며 미국의 경우 2010년 현재 16만개 이상의 기부자조언기금에서 300억달러 정도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복지부는 고액기부자에 맞는 다양한 기부모델이 필요하다는 인식 아래 한국형 계획기부모델로서 기부자조언기금 도입을 추진, 6월 구체적인 기부자조언기금 상품을 출시키로 했다. 신한금융투자는 기부자조언기금 상품 개발 및 운용을 맡게 되며, 상품 출시와 더불어 운용 수수료 일부의 기부, 행복나눔 N 캠페인 참여 등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운용 수익 등 기부금의 배분을 주도한다. 특히 아너소사이어티(고액기부자 모임) 회원을 대상으로 한 기부자조언기금 가입자 모집 및 가입자에 대한 예우 등을 통해 기부자조언기금 확산에 노력할 예정이다. 임채민 복지부 장관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고액기부 촉진의 일환으로 이번에 우리나라에 적합한 기부자조언기금을 도입키로 했다"며 "앞으로도 정부는 다양한 기부모델을 도입해 우리 사회에 나눔과 노블레스 오블리주가 널리 퍼져나가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복지타임즈 김광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