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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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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18 09:36:20, Hit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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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전문기술을 가진 장애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컴퓨터 실력을 겨루고 더불어 취업에 도전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한국장애인재활협회(회장 이상철)는 13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제6회 전국장애인정보화대제전’ 및 ‘장애청년헤드헌팅대회, 2%실천’ 행사를 개최했다. 전국 13개 지역에서 예선을 통과한 260여명의 장애청년들은 이날 문서작성, 정보검색, 게임(스타크래프트, 카트라이더) 분야에 걸쳐 보건복지부장관상과 해외연수의 특전이 주어지는 대상을 놓고 저마다 갈고 닦은 IT실력을 바탕으로 치열한 사이버 열전을 펼쳤다. 14일 이어지는 프로그래밍 대회와 디자인 대회의 결과를 포함해 가려질 종합상은 대상 3명에게 노르웨이, 호주, 이탈리아 연수기회를 제공하고, 금상 1명 상금 150만원, 은상 1명 100만원, 동상 1명 70만원을 각각 수여한다. 종합상과는 별개로 각 부문별 우승자에게는 정보통신부장관상과 함께 50만원씩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상철 한국장애인재활협회장은 “바야흐로 장애인들도 정보통신을 통해 뭐든 할 수 있게 됐다”며 “아무쪼록 이번 정보화대제전이 함께 열리는 헤드헌팅대회의 대기업 취업과 연계돼 삶의 새로운 도약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같은 장소에서 열린 ‘장애청년헤드헌팅 대회, 2% 실천’ 대회에서는 국가복지정보센터, 한국인포서비스, 비즈프로덕션, 엘즈산업, GS텔레서비스, 현대홈쇼핑, 샘표식품, KT, 대한항공, 삼성에버랜드, 아웃소싱월드, 롯데마트 등 12개 업체가 참여해 정보화대제전에 참가한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현장면접을 실시했다. 장애인재활협회 관계자는 “이번 취업박람회에서는 월보수 100만원 이하의 단순직 구인 희망업체는 아예 신청을 받지 않았다”며 “이번 업체들은 일반 정규직 수준의 조건으로 최소 2명 이상의 채용을 목표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한편 행사장 한켠에서는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클리닉, 이미지 컨설팅과 메이크업 서비스, 증명사진촬영, 장애인 생산품 판매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마련돼 참가한 장애청년들의 구직활동 편의를 도왔다. -복지타임즈 김광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