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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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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6-22 09:11:37, Hit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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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의 16개 장애인생산품 판매시설은 인력부족과 전산행정시스템 부재, 종사자 교육 미흡, 정부예산지원 부족, 판매홍보 부족 등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장애인복지진흥회(회장 차흥봉)가 6월 20일 연 ‘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 활성화 방안 모색 세미나’에서 김철호 장애인복지진흥회 직업개발팀장은 “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에 대한 정부지원 인력이 2명뿐이어서 조달사업, 판촉사업, 홍보사업 등을 적절히 수행할 수 없다”며 “합리적인 예산지원기준 마련과 함께 지원규모도 확대돼야 한다”고 밝혔다. 김 팀장은 또 “매입·매출액은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지만 이를 지원·관리할 수 있는 전산행정시스템이 갖추어지지 않은 실정이어서 투명성 등 여러문제를 파생시킬 우려가 있다”고 지적하고 “전산시스템 구축비용을 포함한 사업비 및 시설유지비에 관한 예산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밖에도 “판로확대를 비롯한 마케팅, 회계, 서비스 및 업무개선을 위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내외부 교육이 부정한 실정”이라고 했고, “판매증대를 위해 공중파 방송 등을 통한 적극적인 대국민 홍보가 있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 팀장은 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의 발전을 위해 △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제도의 활성화 제고 △합리적인 예산지원 기준에 의한 지원규모 확대 △장애인생산품 유통체계 재정립 및 유통망 확대 △경영혁신 등을 통한 경쟁력 강화 △판매물품의 부가가치세 면제 법적근거 확보 등이 필요하다고 했다. 한편 한국장애인복지진흥회가 최근 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 16곳을 실태조사한 결과 지난해 평균 매출액은 7억5467만원이었으나 최소매출액을 기록한 곳(2억1145만원)과, 최대매출액( 24억6863만원)시설간의 편차가 컸다. 직원수는 경기 13명, 서울 10명으로 많았으나 전북, 경북, 경남, 제주는 각 3명이었다. 16개 시설 직원 총수는 89명에 불과해 인력부족 현상이 심각했다. 지난해 국고와 시·도비 보조금은 각 6억2833만원과 12억6665만원이었고, 생산시설은 294개로 나타났다. 시설사업을 평가한 결과 부산-경기-서울 순으로 높았고, 제주-대전-전남은 낮았다. 생산품판매시설은 △인력지원 규모를 2명에서 6명으로 확충 △인건비와 운영비를 구분해 예산지원 △운영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해 회계 및 업무의 전산화 추진 △정부차원의 홍보활동 강화 등을 건의했다. 김종인 나사렛대 재활복지대학원장은 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의 발전방안으로 △장애인 우선구매제도 등의 정착을 위한 법제적 정비 △생산품판매시설의 연계 시스템구축 강화와 운영주체 확립 △인력확대 및 역량강화 프로그램 도입 △다양한 판매망 구축 등에 정책적 지원 요청 △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 신축운영으로 조달 및 물류기능 강화 △장애인생산품 판매에 대한 조세관계의 정리 등을 꼽았다. - 복지타임즈 정외택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