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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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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6-12 09:03:28, Hit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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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헌법재판소의 시각장애인 안마사 독점 위헌 판결에 반발하는 시각장애인들이 가두시위에까지 나섰다. 한빛맹학교 등 동맹휴업에 들어간 등 전국 9개 맹학교 학생과 학부모 700여명은 9일 명동성당 앞에서 집회를 가진 뒤 명동성당에서 마로니에공원에 이르는 가두시위를 펼치며 헌법재판소 판결의 부당성을 강력히 성토하고 이를 즉각 최소할 것을 요구했다. 가두시위에 앞서 시각장애인들은 “헌재의 이번 판결로 우리는 미래를 상실하게 됐다”며 "정부는 안마사 제도를 무조건적으로 환원하라"고 외쳤다. 가두시위에 나서기로 한 오후 4시에는 때마침 굵은 빗방울의 소나기까지 내렸지만 시각장애인들은 위험을 무릅쓰고 이를 감행하기로 결의, 명동성당에서부터 종로를 지나 마로니에공원까지 걸으며 헌재 판결의 부당성을 시민들에게 알렸다. 한편 맹학교 학생 학부모들은 거리를 지나는 시민들을 상대로 헌법재판소의 판결 취소를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 복지타임즈 김광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