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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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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15 09:25:13, Hit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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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 세상이 말하게 해 주세요 내가 얼마나 귀한지 / 엄마 아빠는 눈빛 속에서 따뜻한 미소 속에서 / 밤하늘 빛나는 별처럼 저기 예쁜 꽃처럼 / 더 많이 꿈꾸기 원해요 자라기 원해요 / 우린 멈춰서지 않을래요 때로는 어려움이 있어도 / 서로가 사랑이고 희망인 것을 모두 함께 나눠요 / 입양은 사랑이고 희망인 것을 모두 함께 나눠요 - '입양의 노래' ‘제1회 입양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가 11일 코엑스 컨벤션센터 오디토리움에서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을 비롯한 내빈과 입양가정의 부모와 아동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입양아동 고예란, 두한울 어린이의 개회선언으로 막을 연 이날 행사에서는 2남 1녀를 입양하여 키웠을 뿐만 아니라 해체가정의 두 형제를 7년째 위탁 양육하고 있는 한연희 한국입양홍보회 회장에게 대통령 표창을 수여하는 등 아동양육 유공자 10명에게 국무총리표창 및 장관표창을 수여했다. 이승환 대한사회복지회장은 개회사에서 “아직까지도 많은 아이들이 버림을 받아 한 해에 5000여명이 시설로 보내지고 있다”며 “입양문화의 개선과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이제는 입양을 특별한 일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시민 장관도 기념사에서 “우리 아이들을 입양해 사랑으로 키우고 있는 이 자리의 부모님들을 보면서 스스로가 부끄러워진다”며 “정부도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입양이 자랑스럽고 아름다운 이웃사랑의 실천임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해외 순방중인 관계로 참석하지 못한 대통령영부인 권양숙 여사는 영상을 통해 “고귀한 사랑을 실천하고 계신 입양가족 여러분께 다시 한번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정부도 입양휴가제와 장려금 지급 등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최근 한 아동을 입양한 탤런트 신애라 씨가 행사에 직접 참석, 입양의 날 제정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기념식 후에는 베세토오페라단의 축하공연과 두 아이를 입양한 입양부모가 자녀에게 보내는 편지 낭독 순서가 마련돼 올해 첫 번째를 맞은 입양의 날을 자축했다. - 복지타임즈 김광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