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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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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23 09:19:26, Hit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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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결혼이민자의 국내정착을 돕기 위한 가이드북이 발간돼 여성들의 생활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법무부는 한국남성과 결혼한 외국인 여성의 급증 추세에 맞춰 체류, 국적취득, 여성관련 법률, 상담기관 안내 등에 관한 정보를 담은 소책자를 발간했다. 최근 한국남성과 결혼한 여성결혼이민자가 급증함에 따라 이들을 둘러싼 가정폭력 등 여성관련 범죄도 증가추세에 있으나, 의사소통의 어려움, 문화적 차이, 제도와 법률에 대한 정보부족, 합법적 국내체류 여부가 한국인 배우자에게 달려있는 현실 등으로 인해 적극 대처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를 개선하고 이들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 법무부가 이번에 제작한 '여성결혼이민자의 정착지원을 위한 가이드북' 은 한글 및 영문으로 구성되어 있고 여성결혼이민자의 국내체류, 국적취득, 이혼과 국적문제는 물론 가정폭력, 성폭력, 성매매 등 여성관련 법률 내용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법률적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여성긴급전화 1366"을 비롯, 전국 상담기관의 주소 및 전화번호 등을 상세히 수록하고 있다. 법무부는 책자 5000부를 제작, 인천공항 등 전국 출입국관리사무소에서 입국심사 단계부터 여성결혼이민자에게 제공하고,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등 전국 각지 여성단체에 배포, 상담 시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법무부 관계자는 “이 책자가 국적취득을 앞두고 있는 여성결혼이민자 6만 7000여명의 국내 정착을 지원함은 물론 인권보호 및 범죄피해 예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복지타임즈 김민경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