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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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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02 09:37:46, Hit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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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인전문방송인 실버TV가 오는 6월 15일 개국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출범한 고령화사회 희망재단(이사장 천용택)이 ‘고령화사회문화’ 창달을 목표로 노인을 위한 전문방송을 지향하며 실버TV 개국을 준비하고 있는 것. 희망재단에 따르면 실버TV는 노인계층에게 활력을 불어넣는 정보문화 채널, 어르신들에게 따뜻함을 전해주는 감동채널, 세대와 세대를 이어주는 교감채널, 경제적으로 소외된 계층을 위한 지식정보제공 채널을 지향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지난 2월 24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실버TV 창립선포식에는 정동영 열린우리당 의장, 정동채 문화관광부 장관, 안필준 대한노인회 회장, 이재정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한행수 대한주택공사 사장 등 200여명이 참석, 실버TV 개국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정동영 의장은 “정치인 정동영의 어깨에는 고령사회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정책적 대안을 준비하라는 사명이 꽂혀 있다”며 “이는 제가 정치인으로 있는 한 기꺼이 짊어져야 할 시대적 사명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정 의장은 “2년전 노인단체 대표들과 만나는 자리에서 두 가지 숙제를 부여 받았는데 그 중 하나가 ‘어르신들의 건강, 교육, 교양, 정보를 담당할 수 있는 실버채널의 필요성’이었는데 이제 추진력을 갖게 되었다”며 “개국 목표날짜인 6월 15일은 우린 민족의 운명을 바꾼 날로써, 이날 고령사회의 운명을 바꾸게 될 실버채널이 꼭 약속대로 창립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정동채 장관은 “노인권익 신장과 미래가치 창출을 위한 실버TV 개국 성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고, 김희선 열린우리당 의원도 “실버TV를 확실히 개국시키겠다는 약속을 드리겠다”고 해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재정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은 “실버TV의 개국은 노인세대의 복지측면 뿐 아니라 노인들의 경륜을 사회가 공유할 수 있다는데 의미가 깊다”며 “새로운 사회와 희망의 미래를 향한 실버TV 창립선포식은 그래서 더욱 기쁜 날”이라고 했다. 안필준 대한노인회장은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이 노인TV 방송 창립에 관심을 가져왔으나 쉽지 않은 일이어서 지지부진했는데, 희망재단은 개국일시까지 정해 무엇보다 신뢰가 간다”며 “460만 노인들도 실버TV 개국을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성원을 보내겠다”고 했다. 고령화사회 희망재단 창립 제안자이기도 한 김상근 목사는 경과보고에서 “실버TV는 노년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공기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노인계층 프로그램 개발, 노인용 컨텐츠 차별화와 세분화, 여가선용 프로그램 창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천용택 이사장(전 국방부 장관)은 “경제협력개발기구는 ‘한국은 50년내에 OECD 국가들 중 가장 늙은 국가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며 “우리나라는 2050년이 되면 경제활동 인구 1.2명이 은퇴자 1명을 부양해야 하는 등 노인대책을 수립하지 않으면 안될 지경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그는 “고령사회를 대비하는 것은 전 국민의 문제이며, 전 국민이 참여하여 ‘고령화 사회를 대비하는 국민운동’이 필요하다”고 밝히고 “실버TV는 노인복지전문 방송으로서 첨단 고령화 사회문화 창달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자료출처: 복지타임즈 (정외택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