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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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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31 10:03:00, Hit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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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출산ㆍ고령화 대책 연석회의' 첫 발 "출산·양육 걸림돌 없는 사회 실현" 다짐 저출산ㆍ고령화 대책의 해법을 찾기 위해 범 사회계가 총망라한‘저출산ㆍ고령화 대책 연석회의’가 출범했다. 이회찬 국무총리를 비롯한 정부, 경제계, 노동계, 시민사회, 종교계, 여성계, 농민 등 사회 각계 대표들은 1월 26일 백범기념관에서 ‘저출산ㆍ고령화 대책 연석회의’를 열고 시급한 국가적 해결과제로 떠오른 저출산ㆍ고령화 문제를 적극 해결해 나갈 것을 다짐하는 ‘출범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날 연석회의는 출범선언문에서 ‘출산과 양육에 장애가 없는 사회 실현’, ‘능력개발과 고용확대’,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 기반 구축’, ‘모든 사회주체의 실질적 역할 부담’ 등 저출산ㆍ고령화 대책에 대한 범국민적 합의를 이루어가기로 약속하고 이에 대한 참여단체별 역할분담을 통한 사회적 실행방안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동의장인 이해찬 총리는 “선진국으로 향하는 우리 앞에 놓여진 많은 문제 가운데 저출산ㆍ고령화 문제는 우리가 인식하지 못하는 사이 커다란 장애요인으로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가 됐다”면서 “늦은 감이 있지만 천리길도 한걸음부터라는 생각으로 차근차근 지혜를 모아 사회적 합의를 이루고 이를 국민적으로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총리는 “아름다운 탄생에서부터 축복받은 노후까지 모든 국민이 품위 있는 삶을 살 수 있는 그런 나라, 그리고 모두의 행복을 위해 순리에 따르는 공동선을 추구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오늘 한자리에 모였다”고 강조하고 ”격의 없는 생산적 논의로 합의를 이끌어내자“고 주문했다. 김용익 저출산ㆍ고령사회위원회 운영위원장은 기조발제에서 “현재 우리나라는 2004년 합계출산율이 1.16명으로 세계인구조사 보고서에 의하면 최저출산국가군으로 분류되고 있다”면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가계 안정과 여성의 경제활동을 위한 육아지원, 사회보장 및 복지인프라의 확대 강화, 성장동력과 고용창출을 유지할 수 있는 산업구조, 새로운 인구구조에 맞는 고용 및 임금제도의 개편 등 중장기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학계를 대표한 손봉호 동덕여대 총장은 “저출산 문제해결을 위한 정부의 설득력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며 “언론의 홍보나 오늘과 같은 모임도 필요하나, 젊은 부부들이 자녀를 많이 낳는 것이 적게 낳는 것보다 더 낫다고 느끼도록 정책과 이론을 세우는데 더 많은 시간과 경비를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안필준 대한노인회 회장은 “노인문제의 핵심은 일자리 창출이라며 치매, 중풍노인의 간병을 건강한 노인이 돌보는 노-노케어 같은 노인수발제도의 강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여성단체연합 남윤인순 대표는 “고용불안과 비정규직화 및 열악한 복지현실이 저출산의 근본원인”이라며 “출산과 육아가 여성의 책임이 아닌 사회적 책임으로 되는 복지사회로 가야 근본적인 해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출산ㆍ고령화 대책 연석회의’는 이날 출범식을 시작으로 조만간 연석회의 위원 및 실무대표들이 참여하는 워크숍을 개최하는 한편, 저출산ㆍ고령화 대책을 세우기 위한 구체적인 아젠다 확정 및 실행방안 마련, 관련 제도ㆍ법의 재정비, 참여단체의 관련활동에 대한 정부지원 등을 적극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다음은 저출산ㆍ고령화 대책 연석회의 위원. ▲정부 : 이해찬 국무총리, 한덕수 재정경제부장관, 김진표 교육인적자원부장관, 송재성 보건복지부장관 직무대행, 김대환 노동부장관, 장하진 여성가족부장관, 변양균 기획예산처장관, 조영택 국무조정실장, 김용익 저출산ㆍ고령사회위원회 운영위원장 ▲경제 : 강신호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이수영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김재철 한국무역협회 회장, 김용구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회장, 정명금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 ▲노동 : 이용득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시민사회단체 : 김성훈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공동대표, 안필준 대한노인회 회장, 이선종 참여연대 공동대표, 이학영 한국YMCA전국연맹 사무총장, 박영숙 한국여성재단 이사장 ▲종교 : 박종순 한국기독교총연합회장, 김지석 천주교 주교회의 가정사목위원장, 지관 대한불교 종계종 총무원장 ▲여성 : 남윤인순 한국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 은방희 한국여성단체연합회 회장 ▲농민 : 문경식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 서정의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회장 ▲학계 : 손봉호 동덕여대 총장, 이종훈 시민사회포럼대표 출처:복지타임즈(김광진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