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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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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05 09:12:53, Hit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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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난한 이들을 위한 희망수업’ 주제로 국제세미나 17일 개최 인문학 교육을 통해 소외계층을 새로운 삶으로 이끌어온 미국의 교육실천가 얼 쇼리스가 1월 17일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가난한 이들을 위한 희망수업’ 주제로 열리는 국제세미나에서 기조발제(주제:인문학과 민주주의)를 맡는다. 이번 세미나는 경기문화재단 부설 기전문화대학, 성공회대 평생학습사회연구소, 노숙인다시서기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얼 쇼리스가 국내에 머무는 일주일간 3회의 워크숍도 기획되어 있다. 얼 쇼리스의 인문학 교육실천은 10년전 뉴욕의 한 교도소로 봉사를 하러 갔다가 만난 여성 재소자로부터 “가난한 이들에게도 인문학이 필요하다”는 말을 들으면서 시작된다. 그는 그후 ‘클래멘트 코스’를 개설, 거리의 노숙인, 알코올 중독자, 재소자들에게 철학, 역사학, 예술사, 문학, 글쓰기 등 5개분야의 인문학 교과를 가르쳤다. 얼 쇼리스의 인문학 교육은 소외계층들에게 커다란 영향력을 발휘, 미국은 물론 캐나다와 멕시코 등 아메리카 대륙 53개 지역으로 급속히 확산됐다. 우리나라에도 인문학 코스운영 방식을 부분적으로 도입, 2005년 광명시 평생학습원이 16명의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를 대상으로 창업실무와 ‘동양고전 읽기’ 중심의 수업을 1년동안 진행해 왔다. 또 노숙인다시서기지원센터에서도 지난해 9월 성프란시스 대학을 개설, 자활의지가 높은 노숙인 17명에게 철학, 예술사, 역사, 문학, 글쓰기를 8개월동안 가르칠 예정이다. 특히 성프란시스 인문학과정은 학생들에게 주거생활지원, 근로활동지원, 공동체문화체험 활동, 생활용품지원 활동을 후원하고 있다, 출처:복지타임즈(정외택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