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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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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09 10:34:16, Hit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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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신열 교수, 통합적 가족지원서비스 구축 강조 최근 ‘전달체계’에 대한 사회복지계의 관심이 뜨겁다.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함에 있어서 가용자원을 어떻게 활용하고 조직화할 것인가가 서비스의 성패를 가른다는 주장이 점차 설득력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민ㆍ관의 협력체계 구축방안은 전달체계의 핵심적 과제로써 여러 채널을 통해 활발히 논의되고 있다. 인천시건강가정지원센터가 5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마련한 ‘건강가정정책 수립을 위한 세미나’ 역시 통합적인 가족지원 서비스 전달체계 수립을 위한 정부와 민간의 역할을 모색해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현재 운영되고 있는 건강가정지원센터가 그 기능을 확대, 통합적 One-stop 가족지원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날 세미나에서 주제발표에 나선 김신열 꽃동네현도사회복지대학교 교수는 “2004년 제정된 건강가정기본법을 근거로 설치된 건강가정지원센터가 현재 존재하는 가족지원 서비스 전달체계의 전체 맥락에 대한 고려 없이 설정돼, 결국 국가 재정의 낭비 및 서비스 전달체계상의 혼란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며 “우리나라 사회복지서비스가 통합적인 서비스 방향으로 재편되고 있는 시점에서 가족지원서비스 역시 통합적 전달체계를 모색해야 할 시점에 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신열 교수는 10년에 걸친 노력을 통해 지배조직 구조의 일원화 및 정보 및 정보시스템의 통합을 통해 통합적 가족지원서비스 전달체계를 구축한 미국 San Mateo County의 경우를 예로 들며, “One-stop 서비스 센터의 구축이야말로 서비스가 공급자 중심이 아닌 수요자 중심이라는 서비스 전달의 근본정신을 구현하는 것”이라며 “다양한 가족 내지 가족원과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을 한 장소에 모아서 하나의 조직 구조로 일원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신열 교수는 이와 관련 “현재의 건강가정지원센터의 역할이나 기능이 바로 이러한 One-stop 센터의 기능을 담당해야 할 것으로 본다”며 “지방정부는 이를 위한 필요 자원 확보를 위한 재정적 노력에 적극적인 역할을 기울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김 교수는 “지원센터가 가족 지원의 One-stop 센터가 되고 복합적 욕구를 지닌 가족이나 가정원에 대한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실시하기 위해서는 ‘사례관리’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각 기관 간 공통의 서류 기록 양식을 개발 보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같은 주장에 대해 장부연 인천시 여성복지보건국장은 “현재 전국 6개소에서 운영되고 있는 건강가정지원센터로서는 One-stop 서비스 제공을 기대하는 것이 무리”라며 “다만 종합적인 평가와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 등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건강가정지원센터를 확충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출처 : 복지타임즈(김광진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