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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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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09 10:35:32, Hit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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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망의 전화 129 상담 '복지혜택 관심'…저소득층 3천명에 해피콜 “생계가 어려운데 국가로부터 지원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장애인 등록을 하고 싶은데요?” “노인시설이나 공부방 등 복지시설을 설치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가 되면 무슨 혜택을 받게 되나요?” “암 환자 치료비를 얼마나 어떻게 지원 받을 수 있나요?” 희망의 전화 129에 많이 걸려온 상담전화 내용이다. 지난 11월 1일 이후 한 달동안 희망의 전화 129는 1만8808통의 상담전화를 받았으며 이 가운데 기초생활보장, 장애인복지시책문의가 13.2%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기 군포시에 거주하는 40대 홍모 씨(여.45)가 콜센터에 전화를 걸어 심한 불안감을 호소하다 ‘갑자기 자살충동을 느낀다’며 아파트 13층 베란다에서 뛰어 내리려는 것을 상담원이 차분하게 대처하며 경찰을 출동케 해 귀중한 생명을 구하기도 했다. 또 경기 성남시 모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박모양이 가정형편을 비관, 어머니의 당뇨병 치료제을 과다복용하여 입원하였으나 병원비가 없자 저소득층 응급지원사업 대상자로 추천해 응급지원금 100만원을 받도록 하는 등 사회안전망 구실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12월 6일 더 많은 사람들이 희망의 전화를 이용할 수 있도록 방송인 이익선 씨와 권오중 씨를 129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12월 9일에는 소외계층 18만명에게 SMS문자 메시지를 발송할 예정이다. 복지부는 또 희망의 전화 129 개통 1개월을 맞아 12월 5일부터 9일까지 129를 이용한 저소득층, 노인, 장애인 등 3000명에게 해피콜을 실시했다. 이 기간중 콜센터 상담원들은 자신과 상담한 고객에게 전화를 걸어 희망의 전화서비스에 만족했는지, 최근의 근황은 어떤지 묻고, 또 다른 도움이 필요할 경우에는 추가적인 상담과 함께 겨울철 서민생계안정대책 등의 시책도 안내했다. 출처 : 복지타임즈(정외택기자) |
